Sony SRS-X1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빗소리와 어울리는...

새벽의 빗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만들곤 하죠.

지금처럼 장마철이면 더욱 비와 관련된 추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영화 '어바웃타임'의 결혼식날 소나기가 내리는 장면과 함께 흘러 나왔던 음악(Jimmy Fontana - Il Mondo)

작은 텐트 속, 작은 우산 속, 자동차의 밀폐된 공간 속 빗소리와 함께 들었던 음악.

이번 장에서는 이런 비와 어울리는 스피커의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으로 스피커를 청음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beGWHD4onzQ

▣Recording Setting ▣iPhine5 volume : 70% ▣Speaker volume : 100% ▣mic setting : 42%

중심을 잘 잡은 사운드

아 이게 소니구나! 하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사운드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커버할 수 있는 세심한 사운드 벨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와 로지텍의 중간 정도라고 해야 하나 저음은 적당하고 해상력 괜찮은 편입니다.

거기에 무지향성 스피커의 서라운드 느낌까지 더해져 어떤 음악이든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다

테니스공 사이즈에 비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소니  SRS-X1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사운드 벨런스등 아주 세심한 세팅되어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색상별로 재질감이 조금씩 다르게 제공 하고 있는데 검은색인 경우 약간 고무 느낌의 플라스틱 재질감을 가지고 있어 손에 쥐어도 미끄러져 놓칠 일은 없어 보이며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지만 무지향성 사운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함

처음 x1을 봤을 때 테니스공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이번에도 그런저런 사운드를 들려 주겠구나 했는데

상당히 꽉 차고 섬세한 사운드를 뿜어내 주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스피커들이 단방향일 경우 자리 이동에 따라 사운드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단점이 있는데

무지향성으로 뿜어져 내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모든 버튼을 넣고도 이렇게 심플해

개인적으로 하나의 버튼에 여러 기능이 들어 있는 제품보다 따로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모든 버튼이 들어 있다 보면 디자인이 투박해 지기 마련인데

X1은 이런 단점들을 디자인적으로 잘  해결한 것 같습니다.

제품의 하단 4면에는 각종 버튼들이 간결하게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너 언제 꺼지니?

가운데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12시간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작은 사이즈에 이 정도 출력으로 12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보통 이 정도 사이즈 제품들이 4~6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한데 정말 대단하네요.

중요한 부분은 캡으로 더 안전하게

캡을 이용해 충전과 AUX 단자 부분까지 방수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귀찮음이 많은 사람은 충전마다 커버를 열어야 하는 게 조금 귀찮네요 ^^;;

단자 캡을 닫으면 물도 무섭지 않다 

가끔 샤워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수증기로 가득 찬 샤워실 핸드폰은 습기로 촉촉하게 젖어 있게 됩니다.

혹시라도 폰이 고장 나 A/S시 침수폰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이럴 때 방수 기능이 빛을 바라는데 그냥 한번 쓱~ 닦고 말려주면 끝.

_

장점

1. 작은 크기에서 뿜어져 내는 단단한 사운드

2. 방수

3. 재질감

_

단점

1. 가격 가격 가격 가격 가격 가격

2. 야외 사용시 간혹 굴러다님 ^^;;

_

제품의 스펙

구분 : 블루투스 스피커

제조사 : Sony (소니)

제품명 : SRS-X1

출력 : 5w

블루투스 : 3.0

조작가능 : 볼륨조절, 재생/정지, 통화, 곡이동

추가기능 : NFC, 전용앱, IPX7/IPX5방수

입력 : AUX

전원 : Micro 5핀

배터리 : (12시간)

무게 : 185g

_

05am

var 1.00